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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갤럭시 버즈 라이브 총정리! 노캔 후기 & 착용법
2020 갤럭시 버즈 라이브 이것 모르면 사지마세요!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후속작 버즈 라이브가 출시 되었습니다. 독특한 생김새와 다양한 기능으로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요. 특히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추가되면서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이한 생김새 만큼이나 착용 방법이 궁금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포스팅에서 궁금증을 해소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갤럭시 버즈 라이브 총정리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후기
노이즈 캔슬링이란 생활의 전반적인 소음을 감쇄시켜주는 기능으로 외부 소음을 마이크로 인식해서 소음의 반대 방향으로 소리를 내보내며 소음을 상쇄시켜주는 기술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 해당 기능이 추가된 것인데요.
다만 조금 특이하다고 보여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노이즈 캔슬링을 탑재한 이어폰은 대부분은 저음 재생 성능(차음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저음이 새어나가지 않는 밀폐된 이어폰에 적용합니다.
반면,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오픈형 이어폰으로 사실상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체감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는데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해보면서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삼성이 만든 제품답게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수준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한 버즈 라이브는 도로변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소리들과 생활 소음들을 감소시켜 들려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완벽한 차단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기능을 활성화 했을 때와 껐을 때 느껴지는 소음의 차이는 분명하였습니다.
참고로 노이즈 캔슬링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귀에 알맞게 착용해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유닛을 깊게 밀어 넣어 착용해주는 것이 유리하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착용법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유난히 착용감에 대해 말이 많은 제품입니다. 누구에게나 맞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이라고 말하지만 독특한 생김새로 인해 사람들마다 착용감이 상당히 갈리는 제품입니다.
특히나 오픈형 이어폰이기 때문에 귀에 잘맞아야만 풍성한 음질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민감하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생김새 만큼이나 착용 방법도 평범하지 않습니다. 아마 어떻게 착용해야 하는지 생소하셨을텐데요. 착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먼저 이어버드를 내부 스피커가 귀 안쪽을 향하도록 귀에 꼽습니다.
외부 마이크가 귀 바깥쪽을 향해야 하며 내부 스피커를 안쪽 귓구멍에 안착시켜주시면 됩니다.
2. 윙팁이 귀와 닿는 방향으로 돌려주세요.
참고로 윙팁이 귀에 맞지 않는다면 스몰 사이즈의 원형 윙팁을 교체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최적화된 음질과 노이즈 캔슬링 효과를 위해서는 반드시 이어버드를 꼭 맞게 착용해주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윙팁을 교체할 때는 고무 재질로된 윙팁을 플라스틱 구조물에서 빼내고 교체할 윙팁을 플라스틱 돌기에 맞춰 새로 걸어주면 됩니다. 착용 방법이 잘못되면 음질과 음색, 노이즈 캔슬링 성능 전체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착용법을 찾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실리콘캡 (스킨캡)
이어버드가 귀에 맞지 않으면 실리콘 캡을 씌워서 귀에 알맞게 착용하시면 되는데요. 큰 귓구멍 때문에 크기가 맞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삼성에서는 스킨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입 구성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따로 받으셔야 하는데요. 가격은 무료이며 별도의 수령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먼저 가까운 매장에 전화로 문의해보시고 방문하시도록 권장드립니다. 애초에 스킨캡도 기본 구성품에 함께 포함 시켰으면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실리콘캡을 받았다면 본체에 씌워주시면 되는데요. 먼저 윙팁을 제거하신 후에 실리콘캡을 장착시켜주시면 손쉽게 씌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리콘캡을 씌웠다면 갤럭시 웨어러블 앱과 연동하여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시일 & 가격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2020년 8월 5일에 출시된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입니다. KST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되었고 삼성닷컴과 온라인 오픈 마켓에서 일제히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후속 제품이며 개발 코드네임 Bean이라고 알려졌는데요. 기기의 디자인을 보면 알 수 있듯 강낭콩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공식 출시 가격은 19만 8000원으로 생각보다 저렴하게 출시 되었습니다.
스펙
항목 |
사양 |
블루투스 |
Bluetooth v5.0 |
색상 |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미스틱 브론즈, 레드 |
크기 |
아이버드 - 27.3 x 16.5 x 14.9mm 케이스 - 50.2 x 50 x 27.8mm (가로 x 세로 x 두께) |
무게 |
아이버드 - 5.6g 케이스 - 42.2g |
평균사용시간 |
6시간 |
통화시간 |
4.5시간 |
마이크 개수 |
6개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
가능 |
패키지 구성
제품 박스는 프리즘 디자인으로 빛이 반사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품 박스에 동봉된 구성품을 보면 이어버드, 충전 케이스, 타입C 케이블, 윙팁이 들어 있습니다.
이어버드(이어폰)는 강낭콩처럼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어버드를 살펴보면 뒤쪽과 앞쪽의 재질이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뒤쪽은 유광으로 코팅되어 있는 반면 귀에 닿는 면인 앞쪽 내부는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2개의 외부 마이크와 1개의 내부 마이크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어버드 내부에는 착용을 감지하는 근접센서와 상단 특이한 모양을 가진 윙팁과 충전단자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통화를 위한 가속도 센서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말하는 동안 턱관절의 움직임을 인식해서 마이크가 말하는 쪽으로 빔포밍 된다고 합니다.
버즈 라이브의 충전 케이스는 버즈 플러스의 캡슐형 디자인이 아닌 컴팩트한 사각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블랙과 화이트는 유광 코팅으로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스틱 브론즈는 메탈릭 펄느낌의 도장면을 보여줍니다.
충전 케이스의 몇 가지 기능을 살펴보면 5분만 충전해도 1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퀵 충전을 지원합니다. 또한 케이스가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덕에 갤럭시 S시리즈와 노트 시리즈 무선 배터리 팩 모드를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용앱
갤럭시 버즈는 전용앱을 지원하는데요. 충전 케이스 뚜껑만 열어도 체어링 팝업이 뜨면서 웨어러블 앱을 이용해 노이즈 캔슬링과 이퀄라이저, 터치 컨트롤과 같은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 삼성 계정과 연결되어 있으면 태블릿이나 기타 디바이스에서 이어폰 페어링 전환을 할 수 있습니다. 삼성 제품을 많이 애용하는 분들이라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능
그러면 노이즈 캔슬링 외에 지원하는 기능들을 살펴볼까요? 먼저 이어버드 찾기 기능은 유닛에서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통해 이어버드가 있는 위치를 찾도록 도와줍니다. Always On MiC기능은 폰이 가방이나 주머니에서 있더라도 이어버드를 통해 어디서든 빅스비를 호출하도록 도와줍니다. 다만 해당 기능을 켜놓으면 배터리가 좀 더 빨리 소모되니 참고하실 수 있겠습니다.
게임모드 기능은 게임 사운드 싱크를 맞춰주는 기능입니다. 오디오 지연을 최소화해주므로써 게임을 할 때 켜놓으면 어느정도 알맞은 싱크로 게임 사운도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 소리로 착용감 개선하기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귀가 답답해질 때 사용하면 좋은 기능인데요. 밀폐된 듯한 답답함이 느껴질 때 사용하면 약한 수준의 주변의 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하지만 노이즈 캔슬링과 동시에 사용은 불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방수에 대한 기능도 지원하는지 궁금하신 분들 계실테지요. 아쉽지만 방수나 방진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Sweat Resistant (땀에 강한) 수준의 동작성을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흐르는 땀 정도는 커버할 수 있으나 물에 닿는 것은 주의하여 사용해야 겠습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
배터리 용량이 버즈 플러스에 비해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472mAh의 용량으로 유선 충전 뿐아니라 무선 충전도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풀로 충전했을 때 실제 사용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이어버드만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는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를 통해 충전을 받으며 사용한다면 29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기능을 켜놓으면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는데요. ANC나 빅스비를 켜놓게되면 이어버드 단독 사용 시 5.5시간, 케이스와 함께 사용 시 20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화시간에 따라서도 배터리 사용 시간이 달라지는데요. ANC를 끈상태라면 5.5시간을 사용할 수 있지만 켜져있다면 4.5시간 밖에 사용하지 못합니다. 케이스를 통해 충전하면서 사용하면 17시간 내지 19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적어도 4.5시간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케이스 충전 시 17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을 5시간 넘게 끼고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니 배터리 용량은 충분한 수준이며 시중에 나온 무선 이어폰에 비해 많은 축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음질, 음색, 통화품질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는 겉으로 드러나있는 마이크와 내부에 들어 있는 마이크까지 6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턱관절 센서인 가속도 센서를 더하여 음질에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덕분에 오토바이와 차 소음, 번화가의 시끄러운 주변 환경에서도 명확한 음질로 무리없이 통화가 가능합니다. 주변 잡음을 차단시켜주면서 통화해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10만원 후반의 저렴하다면 저렴하다고 볼 수 있는 가격으로 다양한 기능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통해 만족할 만한 음질을 보여주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입니다. 또한 이퀄라이저 기능을 사용하면 자신에게 맞는 음질로 개선하거나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마다 귀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느껴지는 성능 차이는 있을 수 있으므로 직접 매장에서 체험해보고 구입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터치
이어버드를 터치하면 소소한 작업을 간단히 수행할 수 있는데요. 음악을 재생하거나 정지하고,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 있습니다. 터치 방법은 아래 다음과 같습니다.
음악 재생 / 정지 : 한 번 터치
다음 곡 재생 / 통화 받기 / 종료 : 두 번 터치
이전 곡 재생 : 세 번 터치
프리셋 기능 실행 / 전화 거절 : 길게 터치
2020갤럭시 버즈 라이브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여러가지 편리한 기능과 색다른 디자인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다면 댓글과 공감 부탁드립니다!